구세주 예수님 안에서 평화
사람들은 걱정을
많이 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세상의 문제를 혼자서 다 짊어진 것인 양 걱정을 한다. 그리고 무엇인지 모르게 두려움이 많은 이들도 있어 안정된 삶을 누리지 못한다.
사람은 위험한 상황에 부닥치면 공포감을 느낀다. 이렇게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공포감을 갖는
것이 인간의 감정이다. 어떻게 불안정한 감정을 잘 다스려서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
인생의 짐을 지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수많은 일에 부닥치게 된다. 그래서
의식주와 자녀교육과 결혼과 취업과 사업 등에 걱정이 많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처리하지만,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일하기 전에 먼저 걱정부터 한다. 걱정을 먼저 하다 보면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되어 일의 마무리를 잘 못 한다. 그뿐만 아니라 걱정만 하다가 일을 마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좋은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따라서 공연한 걱정을 하여 일을 그르치거나 항상 문제들을 안고 살아간다. 베드로가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면 하느님께서 돌보아 주신다고 용기를 준다(베드로1서 5:7).
어떤 일에 대해서 혹은 인간관계에서 두려워하는 이가 있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이들은 일을 망치면 어떻게 하나 하며 걱정이 지나쳐 두려움에 아예 일을 추진하지 못하고
만다. 또한 남으로부터 피해를 받을까 봐 피해의식으로 사람들과 관계하기를 두려워하여 결국 모든 상황에서
주저앉고 자기만의 감옥에 갇혀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만다.
반면에 두려움을 감추고 오히려 남에게 위세를 부리고 돈이나
권력을 이용하여 허세를 떤다. 그리고 두려움에 벗어나려고 온갖 것에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오는 두려움은 무의식적으로 마음을 달래려고 하기에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한다. 이사야가 전한 하느님의 말씀을 들고 믿어야 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 곁에 있다. 내가 너의 힘이 되어 준다”(이사야 41:10).
지진, 허리케인, 태풍, 홍수, 산불, 등이 인간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전염이 되어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 그래서 인간이 전염병과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여 공포에
떠는 무력한 존재이다. 이렇게 나약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부정하는 이들이 있다. 사람들이 세상에서 공포감을 겪으면서도 오히려 우상숭배를 하면서 신의 존재를 거부한다. 정작 마지막 날에는 태양과 달이 빛을 잃고 천체가 흔들려서 정말 놀랄만한 공포를 겪게 될 것을 알아야 한다(마태오 24:29).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재림 때에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 기뻐하며 만나게 될 것이다(테살로니카 4:13).
죄가 많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릴 수 없다. 따라서 자비로우신 구세주 예수님을 믿지 않아 죄의 용서를 받지 못한 이들은 걱정이 많거나 두려워하고 공포심으로
건강한 정신과 감정을 가질 수 없어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올바른 생각을 하지 않으면 감정이
상하게 되어 결국 자유의지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고 마는 것이다.
정신과 감정, 그리고
의지는 세 가지가 인간답게 하는 인간의 특성이다. 따라서 하느님의 섭리 안에 잘 머물면서 인간의 정신과
감정과 의지가 예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신앙생활을 잘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평소에 갈망하는
이들이다. 세상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만이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즉 예수님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인간이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구세주 예수님 안에서 비로소 이룰 수 있다.
예수님의 은총이 치료제이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공포감을 느끼는 이들이 예수님의 은총으로 치유를 받아서 건강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